디지털·초고속 모빌리티 견인 X-Road 논의도로지하화 위한 정책과제도 발굴할 전망
  •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DB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DB
    자율주행을 포함한 디지털화·지하도로 인프라 건설 등 도로 분야 미래상을 논의하기 위한 장이 오는 6일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학회와 '새로운 미래도로와 지하도로, 무엇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각계 도로 전문가들과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자율주행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가 도로 인프라에 미치는 영향과 디지털·초고속 모빌리티를 견인하는 미래형 도로(X-Road)에 대한 정책과제를 다룰 전망이다.

    국토부가 지난 1월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도로지하화를 핵심 과제로 발표한 만큼 지하도로에서 운전자들이 인식하는 위험과 해소 방안, 교통제어 기술개발의 현황과 미래 등 안정적인 지하도로 운영을 위한 정책과제 발표와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은 "디지털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 연구결과를 적극 수용하고 다양한 연구과제들을 지원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이용을 목표로 지하도로 안전성 제고 방안들을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자율협력주행에 적합한 미래도로 설계방안 연구와 도심 지하 인프라건설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고속도로 설계속도 향상을 위한 기술과제 연구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