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재외공관 주재 해양수산관·파견관 16명과 연찬회국정목표와 해수부 업무계획 공유 … 해양수산 이슈 논의
  •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24년 해양수산 해외주재관 및 국제기구 파견관 연찬회'에 참석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제공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24년 해양수산 해외주재관 및 국제기구 파견관 연찬회'에 참석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제공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5일 재외공관 해양수산관과 파견관에게 글로벌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24년 해양수산 해외주재관 및 국제기구 파견관 연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8개 재외공관에 주재하는 해양수산관과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국제해사기구(IMO) 등 8개 국제기구 파견관 총 16명이 참석했다. 연찬회는 이날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강 장관은 '글로벌 중추 국가'라는 이번 정부의 국정 목표와 올해 해수부 업무계획 등 국내 주요 정책을 참석자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근무하고 있는 주재국과 국제기구의 정책 동향, 해양수산 이슈 등을 관련 부서들과 심도 있게 논의할 방침이다.

    강 장관은 연찬회에서 주재관과 파견관들에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홍해 사태 등 예측하기 곤란한 국제정세 속에서 글로벌 협력을 당부했다.

    강 장관은 "국가를 대표하는 외교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위상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해양수산분야 협력을 통한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