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싱 파트너 지급 수수료 증가 효과올해 주주환원 정책, 신사업 진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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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게임은 지난해 매출 816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8% 상승하며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영업이익과 신작 마케팅 비용과 퍼블리싱 파트너사에 지급하는 수수료 증가로 2022년 대비 29.3% 감소했다.

    2023년 4분기는 매출 257억원, 영업이익 92억원으로 나타났다. 2022년 4분기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재계약 일회성 금액 500만달러가 반영된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0%, 37.6% 하락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매출 달성의 주역은 PC MMORPG 북미, 유럽 ‘나이트 온라인’과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이다. 북미, 유럽 ‘나이트 온라인’은 지난 2022년 11월 추가된 신규 서버 효과가 지속돼 지난해 5월까지 현지 누적 매출이 전년도 전체 매출을 넘어서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 7월 중국의 대형 게임업체 킹넷과 리소스 활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내 IP(지식재산권) 가치와 경쟁력을 재입증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올해는 지속 성장을 목표로 주주환원 정책에 힘쓸 것이며, 사업 확장을 위한 신사업 진출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엠게임은 창사 이래 최초로 현금배당을 진행한다. 주당 150원으로 배당금 총액은 29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