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제71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올해 그룹 핵심가치 ONLY ONE 정신 재건에 모든 힘 집중"수익성 극대화와 재무구조 개선, 글로벌 성장 등 목표
  • ▲ CJ그룹이 2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제7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CJ
    ▲ CJ그룹이 2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제7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CJ
    김홍기 CJ 대표이사가 "2024년 목표인 수익성 극대화와 재무구조 개선, 글로벌 성장을 이뤄 내고, 중기계획인 그룹의 퀀텀점프 플랜을 도전적으로 수립해 기업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2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제7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그룹의 핵심가치인 ONLYONE 정신을 재건하는 데 모든 힘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해 CJ그룹은 일부 사업에서의 성장도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아쉬운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CJ의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1.1% 증가한 41조3527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이 2조391억원으로 전년보다 5.3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5247억원으로 1년 새 23.6% 줄었다.

    김 대표이사는 "올해 역시 고금리에 따른 국내 소비 부진이 계속되면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그룹의 ONLY ONE 정신을 바탕으로 겸허의 철학을 다시 되새기며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회복해 초격차역량을 갖춘 압도적 1등, 나아가서는 글로벌 1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