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꼬르동블루 외식경영 전공생 등 100여명 참석송현석 "친환경 생각하는 전 세계적 흐름에 부합"숙명여대, 대안식품 등 푸드테크 분야 적극 육성
  • ▲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르꼬르동블루 아카데미에서 열린 신세계푸드 쿠킹클래스에서 르꼬르동블루 외식경영전공 학생들이 대안육을 활용해 샌드위치, 파스타 등 메뉴를 만들고 있다. ⓒ숙명여대
    ▲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르꼬르동블루 아카데미에서 열린 신세계푸드 쿠킹클래스에서 르꼬르동블루 외식경영전공 학생들이 대안육을 활용해 샌드위치, 파스타 등 메뉴를 만들고 있다. ⓒ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는 지난 2일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이사를 초청해 친환경 시대를 선도할 대안식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외식 분야에서 대안식품이 차지하는 친환경 가치에 숙명여대와 신세계푸드가 공감하면서 성사됐다. 식품업계 대표 친환경 기업인 신세계푸드는 대안식품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는 '베러 클래스(Better Class)'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명신관에서 열린 특강에는 숙명여대 르꼬르동블루 외식경영전공 학생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송 대표는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를 주제로 식품업계의 미래 먹거리이자 대표적인 푸드테크 분야인 대안식품과 대안육의 사회적 가치와 향후 발전 방향 등을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송 대표는 "대안식품은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전 세계적인 흐름에 부합하며 소비자도 외식매장이나 간편식 등을 통해 식물성 대안식에 대한 경험을 넓혀가고 있다"며 "신세계푸드는 다양한 대안식품의 연구개발 등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특강 이후 숙명여대 르꼬르동블루 외식경영전공 학생들이 다양한 대안식품을 경험해보는 쿠킹 클래스도 진행했다. 신세계푸드의 대표 대안육 제품을 활용해 샌드위치, 파스타 등을 조리한 뒤 대안식품의 요리 아이디어와 외식 산업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논의했다.

    숙명여대는 ESG 실천 혁신을 3대 혁신 목표 중 하나로 삼아 지속 가능한 캠퍼스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친환경을 위한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산업계를 비롯해 다양한 기관과 협업할 계획이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숙명여대가 적극 육성 중인 푸드테크 분야 중 하나인 대안식품의 미래와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숙명여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ESG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