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직원 중 여성比 57%…"일하는 엄마도 존중받는 곳"
  • ▲ AIA생명의 폭넓은 여성친화제도와 기업문화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재조명되고 있다. ⓒAIA생명
    ▲ AIA생명의 폭넓은 여성친화제도와 기업문화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재조명되고 있다. ⓒAIA생명
    "일하면서 '여성'과 '남성'의 차이에 대해서 크게 느껴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 나서부터는 직면하는 상황들 속에서 '여성'의 의미와 역할을 매일, 매순간 확인하고 다시금 깨닫죠."

    지난해 말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발표한 현안분석 자료에 따르면 자녀가 없는 30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78.7%, 자녀가 있는 30대 여성의 비율은 53.5%로 나타났다. 출산과 육아가 여전히 일하는 여성들의 사회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인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이달 '세계 여성의 날(3월8일)'을 맞아 세계여성의 날 조직위원회(IWD)에서는 올해 주제로 '포용성을 고취하라(#InspireInclusion)'를 설정, 발표했다. 성 평등과 여성이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다양성과 포용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제가 발표되기 전부터 이 같은 기업문화와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기업이 있다. 바로 AIA생명이다.

    현재 AIA생명의 전체 임직원 중 약 57%, 중간관리자 이상 리더급 임원진의 약 40%가 여성이다. 특히 리더급 임원진 가운데 여성비율은 전년대비 7%p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IA생명의 여성 임직원들의 근속연수는 평균 11.5년에 달한다. 여성직원들의 근속기간 역시 신규 입사만큼이나 유의미한 지표다.

    이러한 결과는 이들의 '지속가능한' 육아와 업무의 병행을 위해 AIA생명이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는 다양한 여성친화적인 제도가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 같은 제도가 실질적으로 임직원 사이에서 어렵지 않게 활용하고 있는 것 역시 AIA생명만의 기업문화 때문으로 여겨진다.

    AIA생명은 여성 임직원의 출산과 육아로 발생할 수 있는 경력단절을 최소화하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은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출산휴가는 법정일수(90일)보다 20일 더 많은 110일(다태아의 경우, 140일)을 부여하고 있다. 또 근로자들은 시차출퇴근제를 기본으로 하며 주 1회 재택근무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AIA생명은 여성 임직원의 커리어 개발을 위한 지원에도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특히 이달에는 공통의 배경과 경험을 가진 여성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배움을 나누고 서로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AIA생명 젠더 네트워크(Gender Network)'를 출범했다.

    또한 여성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성으로서 직장 내에서 어떻게 서로 연결되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여성 리더십 트레이닝'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AIA생명은 2019년에 이어 2022년에도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

    AIA생명 측은 "성별·나이·국적 등을 아우르는 다양성을 포용하고, 구성원간 가치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여성 리더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임신·출산과 같은 상황으로 여성 임직원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환경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