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케이메디허브와 신규 면역항암제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삼진제약이 지난 16일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신규 면역항암제 발굴과 신약개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삼진제약과 케이메디허브는 ▲신약 및 의약품 연구와 관련된 상호 기술지원 ▲신약개발 네트워크 구축 및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활동 등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는 현재 삼진제약이 주관기업으로 수행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활용 혁신 신약 발굴사업’의 운영 지원을 맡아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케이메디허브가 추진하는 2024년 산학연계 신약개발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신규 면역항암제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차별화된 신약 연구개발과 의약품 생산 등의 지원으로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이를 통해 함께 상생하여 최종적으로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게 재단의 목표다”며 “삼진제약과 이번 정부과제 연구개발 협업으로 또 하나의 성공적인 선례를 남기고자 한다”고 전했다. 

최지현 삼진제약 사장은 “삼진제약은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 인프라를 갖춘 마곡 연구센터를 필두로 국내외 기관들과 전방위적인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및 신약개발 교류를 활발히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국가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케이메디허브와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현재 추진 중인 신약개발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며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성공적인 협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