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겨냥한 대형마트 주말 할인경쟁 치열나들이 먹거리 할인 행사… 통합·창립행사 등간편 먹거리부터 축산물, 시리얼, 치킨까지 최저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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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형마트가 봄나들이 고객을 잡기 위한 대규모 할인전을 펼친다. 최근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의 합병 추진에 따른 통합행사와 롯데마트의 창립기념 행사, 홈플러스의 ‘치킨의 봄’ 행사 등이 겹치면서 할인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거워지는 것. 

    이 시기를 이용하면 고물가의 부담을 덜고 가벼운 마음으로 장을 볼 수 있다.

    19일 대형마트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말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이마트는 ‘가격역주행’ 행사를 통해 장바구니 부담을 낮춘다.

    직소싱, 대량 매입, 제조업체와의 콜라보 등 60개 품목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 이 중 29개 품목은 이마트에브리데이와 공동으로 런칭하며, 8개 품목은 이마트24까지 이마트3사가 동시에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1000원대 시리얼로 ‘켈로그 콘푸로스트/첵스 초코(230g, 각)’이다. 각 1980원에 판매해 기존 제품 대비 26% 저렴하다. ‘CJ명가 재래김/파래김(20봉, 각)’은 기존 16봉에서 20봉으로 늘려 1봉당 가격을 10% 이상 낮춘 5990원에 판매하며, 이마트 맛살 매출 1등 상품인 ‘사조대림 스노우크랩킹(140g x 3개)’은 140g 증량해 동일 단량 대비 약 43% 저렴한 5980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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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쇼핑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5월 1일까지 ‘앵콜 더 큰 세일’을 진행한다. 최근 3주간 진행한 창립 행사 ‘더 큰 세일’에 대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연장 기획으로 준비한 행사다.

    롯데마트는 각종 축산물에 대해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4일까지 1주간,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미국산 소고기 전품목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추가로 ‘미국산 찜갈비(100g/냉장)’와 ‘미국산 LA갈비(100g/냉동)’를 행사 카드 결제 시 각 2290원, 2490원에 반값 할인한다. 1+등급 이상 품질을 지닌 ‘지리산 순한 한우 전품목’의 경우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해 판매한다.

    나들이 시즌에 맞춰 간편 먹거리의 할인도 준비됐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ALL NEW 새우 초밥(20입/팩)’을 반값인 9950원에, ‘통 닭다리살 순살치킨(통)’과 ‘치킨 듬뿍 샐러드(팩)’는 각 30% 할인한 9030원, 6993원에 선보인다. ‘한통가득 탕수육(팩)’과 ‘한입가득 유부초밥(팩)’은 각 6990원에, ‘국민맥주 라거편(500mL)’은 6캔에 996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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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도 생닭·간편식·델리 등 각종 치킨 품목을 최적가로 제공하는 ‘치킨의 봄’ 행사를 진행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당당 두마리옛날통닭(팩)’은 오는 19일까지 4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짜 핫스파이시후라이드치킨(팩)’은 마트에서 20~21일 양일 간 3000원 할인된 9990원에 내놓는다. 
     
    이 외에 생닭과 빠르게 조리 가능한 간편식 상품도 멤버십 특가로 판다.

    ‘안동식 순살찜닭/강원도 춘천식 닭갈비(800g/팩)’는 각 1만990원에, ‘온가족 닭 볶음탕용(1.2kg/팩)’과 ‘냉동 닭 부분육(4종/1kg/서귀포점 제외)’은 모두 20% 할인가에선보인다. 다양한 수입과자 및 해외 식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이는 ‘월드푸드 페스티벌’도 이번 주말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