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봄 테마 체험형 강좌 진행… 요리부터 차까지현대백화점, 패션부터 체형 스타일링 컨설팅 등 다양한 강좌신세계, 외국 문화와 관련된 강좌 늘려… 클래식, 와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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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가 포근해진 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강좌를 선보이면서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12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봄을 맞아 주요 백화점에서는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고 고객 모집을 진행 중이다.롯데백화점 수원점에서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봄 테마의 체험형 강좌를 진행한다. 베지따블 쿠킹 스튜디오 대표 송지현 셰프로부터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는 봄 요리 레시피를 배울 수 있는 ‘허브와 봄나물로 만드는 페스토 마스터’를 진행한다. 또한 실과 코바늘을 통해 선인장 화분을 만들어보는 실뜨기 강좌도 열 계획이다.문화센터 외부에서 즐길 수 있는 취향형 강좌도 준비 중이다. 먼저 합정에서는 ‘차의 계절’ 저자 티에리스 정다형 대표와 함께하는 티클래스를 진행한다. 계절에 먹기 좋은 차를 함께 마시고, 차와 함께 어울리는 티푸드도 함께 제공한다. 이 밖에도 용산 웨이티하우스에서는 100여년 역사를 가진 보드게임인 홍콩의 마작을 배울 수 있는 나만의 인생 취미 발견 홍콩 마작 클래스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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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봄을 맞아 외출이나 나들이가 늘어난 고객들을 위해 퍼스널컬러 진단, 헤어·패션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압구정본점 ‘CH 1985’에서는 체형에 맞는 핏과 이미지에 어울리는 옷 패턴 및 소재를 컨설팅 해주는 ‘퍼스널컬러 기본진단과 이미지&패션 스타일링’을 개설해 진행하고 있다. 고객에게 어울리는 넥라인과 헤어스타일, 액세서리를 퍼스널 컬러와 함께 알아보는 강좌다.더현대 서울 ‘CH 1985’에서는 고객별 퍼스널 컬러는 물론, 골격진단을 통해 체형에 맞는 스타일링까지 찾아주는 토탈 이미지 컨설팅 프로그램 ‘나의 체형에 맞는 퍼스널 바디 프레임 스타일링’을 진행한다. 고객의 퍼스널 컬러에 맞는 메이크업 방법과 향수, 헤어스타일 등을 찾아준다.무역센터점에서는 전통음식 전문가와 함께 ‘봄 기운 듬뿍,각종 장아찌&피클’ 클래스를 진행한다. 봄 기운을 담아 1년 밑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황태포 고추장 장아찌, 된장 깻잎 장아찌, 김 장아찌와 오이&브로콜리 피클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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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봄학기에 작년보다 문화예술강좌를 20% 늘려 선보인다. 유럽의 미술·음악·패션부터 와인까지 아우르는 강좌들을 통해 고객들은 백화점에서 유럽을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강남점이 소개하는 대표 수업으로는 ‘음악과 미술로 만나는 유럽 - 유럽 박물관과 미술관 투어’, ‘알고보면 재미있는 오페라’ 등이 있다. 그 중 ‘알고보면 재미있는 오페라’ 강좌는 성악가 한희정이 수업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며, 베르디·푸치니·모차르트 등 세계적인 음악가의 베스트 컬렉션을 함께 알아가는 수업이다.신세계아카데미 본점은 고객들이 함께 유럽풍 문화를 향유하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는 24일에 선보일 ‘김해은&장대건의 살롱콘서트’에서는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대건과 첼리스트 김해은의 클래식 음악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이어 5월 24일에는 와인 테이스팅 전문 공간 ‘문빔와인스튜디오’에서 봄과 어울리는 산뜻한 스파클링 와인을 소개하는 특별한 클래스가 펼쳐진다.센텀시티점은 ‘해외미술관여행-프랑스 오랑주리와 루이비통 미술관’, ‘글렌피딕과 함께 하는 위스키 콘서트’,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주세피나 토레 공연’ 등을 소개한다. 특히 피아노 공연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펼쳐지는 이탈리아 문화원 연계 행사다. 2021년 이탈리아 대통령 세르지오 마타렐라로부터 훈장 및 기사 작위를 받은 이탈리아 대표 피아니스트 주세피나 토레가 연주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