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맵바이오·S&K테라퓨틱스·엔테로바이옴 …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입주1월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선정
  • ▲ 이상준 셀트리온 사장(왼쪽 4번째)과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7번째) 등이 25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식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셀트리온
    ▲ 이상준 셀트리온 사장(왼쪽 4번째)과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7번째) 등이 25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식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셀트리온
    셀트리온이 혁신 바이오·의료 벤처 지원에 힘쓰고 있다.

    셀트리온은 서울 동대문구에서 열린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는 셀트리온이 지원하는 메디맵바이오, S&K테라퓨틱스, 엔테로바이옴 3개사가 입주했다.

    메디맵바이오는 항체 신약개발 플랫폼, S&K테라퓨틱스는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성질환, 엔테로바이옴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 등에 각각 주력하고 있는 바이오텍이다.

    지난 1월 셀트리온이 주관한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됐다.

    셀트리온은 이들에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와 네트워킹 연계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입주권 및 임대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도모하고 향후 이들 기업과 다양한 모달리티(치료적 접근법)의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등 시너지를 모색할 방침이다.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는 서울시가 바이오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국내외 산·학·연·병의 협력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 회기동에 1만4711㎡ 규모로 구축했다. 

    입주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과 네트워킹을 위한 협력 거점공간, 공용실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글로벌센터를 통해 해당 기업들과 적극 소통하고 지속적인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을 통해 셀트리온이 지원하는 혁신 바이오 스타트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안정적 지원 아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제공받게 됐다"며 "셀트리온도 서울시와 함께 바이오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는 한편, 앵커 기업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