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즈 5개팀, 거래소 서비스 개선 및 투자자 보호 아이디어 제안제안 아이디어 실무부서서 검토 예정…"편의성 개선-투자자 보호 강화"
  • ▲ 빗썸의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이 최근 거래소 개선 아이디어 발표회를 진행했다. ⓒ빗썸
    ▲ 빗썸의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이 최근 거래소 개선 아이디어 발표회를 진행했다. ⓒ빗썸
    빗썸은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Thumbs Up)'이 최근 거래소 개선 아이디어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발표회에서 서포터즈는 팀별로 빗썸과 타 거래소의 자체 비교를 통해 단계별 문제 사항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고객여정지도(Customer Journey Map)와 △거래소 UI/UX 개선 방안 △거래소 서비스의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제안서(Proposal)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고객여정지도를 제시한 '비티에스(BtS)'팀은 '실현손익 서비스' 제안을 통해 고객이 본인의 투자를 판단하고 투자 예산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기브미파이브(GivemeFive)'팀은 빗썸의 '5% 구간 상승 하락 알림 서비스'에 보유자산과 관심 자산 등의 더욱 넓은 선택지를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서 트레이딩 차트 UI/UX 개선의 공통 주제와 함께 기존 거래소 서비스의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써미'팀은 투자 편의성 개선 및 투자자 보호 방안으로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 할지 모르는 투자자를 위해 '빗썸 트렌드 리포트'를 메일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빗썸에서 코인사조'팀은 입출금 오전송 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당나귀 캠페인(당장 10초만 투자해주세요, 나의 자산 한 번 더 확인하면, 귀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을 소개하며 투자자 보호 활동안을 제시했다.

    '비비빅'팀은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포인트(시드)제를 도입해 빗썸 거래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단순한 투자를 넘어 나눔의 기회까지 가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영진 빗썸 경영지원총괄은 "사명감으로 멋진 아이디어를 제안해준 서포터즈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편의성 개선과 함께 투자자 보호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포터즈들의 거래소 개선 아이디어는 현업 실무부서에 전달돼 적용 가능성 유무를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