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팰리세이드, GV80·GV70 각각 2·3위
  • ▲ 현대차 7세대 그랜저가 전시돼있는 모습 ⓒ뉴데일리
    ▲ 현대차 7세대 그랜저가 전시돼있는 모습 ⓒ뉴데일리
    현대자동차 인증 중고차 가운데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모델은 그랜저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에서는 G80이 가장 많이 팔렸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시작한 인증 중고차 사업에서 4월 말 누적 기준 그랜저가 현대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29.7%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싼타페(14.5%), 팰리세이드(13.2%) 순으로 판매 비중이 높았다.

    같은 기간 제네시스 브랜드 중에서는 G80이 37.8%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고, GV80(22.5%)과 GV70(19.9%)이 각각 2위와 3위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제네시스 브랜드 중에서는 G80이 37.8%로 가장 높은 인증 중고차 판매 비중을 차지했고 GV80(22.5%), GV70(19.9%)이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에서 판매된 차량 중 가장 낮은 가격은 1220만 원으로 캐스퍼였고 가장 높은 판매가는 1억2135만 원으로 G90이었다.

    지난 4월 30일까지 그랜저는 1930만~5415만원, 싼타페는 2020만~4830만원 사이의 가격으로 판매됐다. G80은 2670만~7240만원, GV80은 4820만~8150만원 사이 가격으로 판매됐다.

    지난 8일 기준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에는 총 640대의 매물이 등록됐다. 현대차는 매입 시점을 기준으로 5년, 10㎞ 이내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 ▲ 현대차 7세대 그랜저가 전시돼있는 모습 ⓒ뉴데일리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는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신차 출고 당시 가격과 사양, 모든 옵션이 안내돼 있어 고객은 매물 감가율을 쉽게 알 수 있다. 또 차량 가격, 탁송료, 취·등록세 및 이전 대행 수수료 이외 기타 부대비용을 받지 않는다.

    현대차는 이달 인증 중고차 이벤트도 진행한다. 5월 말까지 현대 브랜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 10명을 추첨해 각각 300만 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한다. 또 2000만 원대 그랜저 기획전 구매 고객 전원에게 제주도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를 통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매물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