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온라인 설명회 LH·HUG 등 참여지원방안 관련 사례 설명·질의응답 등 계획
  •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경매차익을 활용해 전세사기 피해자의 보증금 피해를 최대한 회복해 주는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경매차익을 활용해 전세사기 피해자의 보증금 피해를 최대한 회복해 주는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국토교통부가 18일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에 대한 2차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사기 피해자 등과 함께 18일 오후 7시30분에 설명회를 연다.

    지난 7일 국토부는 1차 설명회를 개최해 주거 안정 지원 강화 방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해당 설명회에는 약 270명이 접속해 다양한 피해 상황에 따른 지원 내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만 한정된 시간으로 모든 질문에 대해 답변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많은 피해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필요성이 있음을 감안해 2차 설명회를 추진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의 △실제 적용 사례 설명 △주요 질의응답 사례를 통한 쉬운 설명 △댓글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세히 보면 공공주택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경‧공매 시스템을 활용한 피해자 지원방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는 실제 피해주택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설명할 방침이다.

    이후 국토부는 지난 1차 설명회 때 주로 질문된 내용에 대한 답변을 진행한 후 실시간 질의에 대해서도 답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국민들에게도 주거 안정 지원 강화 방안 정보를 제공한다.

    박병석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지원단장은 "이번 2차 설명회를 통해서 피해자분들의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할 예정"이라며 "지원방안의 신속한 작동을 통해 피해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설명회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