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9월 4일까지 물산업 혁신 아이디어·새싹기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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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국내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4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Startup Water 2024)' 공모 접수를 다음달부터 9월 4일까지 받는다고 31일 밝혔다.올해로 5회째인 창업대전은 충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 혁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최됐다.공모전의 응시 분야는 △극한기후에도 안전한 물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물안전 △고품질 물을 공급하기 위한 물공급 △물 특화도시 및 에너지 확대를 위한 물특화 등 총 3개 분야로 나뉜다.대학생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부문'과 스타트업이 참가 대상인 '사업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자세한 공모계획, 제출서류 등은 창업대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민 평가와 전문가 심사 후 11월 발표 경연을 통해 아이디어 부문 수상자 9팀, 사업화 부문 9팀 등 총 18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된다.아이디어 부문 수상자들은 상별로 최대 500만원을 받으며, 사업화 부문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은 사업화 자금을 각각 2000만원 받는다.환경부에 따르면 창업대전을 통해 그간 총 48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48개 기업은 지난해 기준 매출액 523억원과 투자유치 427억원, 고용창출 287명의 성과를 거뒀다. 또 11개 아이디어 부문 수상팀은 신규창업에 성공했다.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앞으로도 환경부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젊은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물산업 경쟁력 제고와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