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대책전문委, 10월 접종 안내사항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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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코로나19 전문위)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동시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동시 접종이 유리하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전문위는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며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만성질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으실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현재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에서 감소추세이나 지역사회에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며 다가오는 겨울철에 새로운 변이바이러스 출현, 면역감소 및 환경적 요인에 의해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동절기는 매년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시기로 코로나19와 동시 유행이 예측돼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높은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감염․입원․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접종이 중요한다고 판단했다. 

    코로나19 전문위는 "질병관리청에서 배포한 ’24~‘25절기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 지침에 예방접종 실시기준의 권고대상에서 만성질환자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성질환자는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인한 중증화 위험이 높아지므로 당국은 만성질환자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