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New쇼핑] 한 주 남은 수능, 백화점서 ‘행운’ 쇼핑해요

2025학년도 대학수험능력시험이 한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백화점 업계가 다양한 ‘수능 마케팅’을 진행한다.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 행사에 들어가는 것. 이 기회를 활용하면 공부에 지친 수험생에 대한 선물 고민에 대안을 얻을 수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은 다양한 ‘수능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본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 다가오는 수능을 맞이해 찹쌀떡 브랜드 ‘자하’에서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무화과 찹쌀떡 (3500원), 앙버터 찹쌀떡 (3500원), 딸기 찹쌀떡 (4000원) 등이 있다.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는 오는 26일까지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퍼피 해피니스’는 ‘토이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 등 디즈니·픽사의 털 뭉치 캐릭터들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다. 지난해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MZ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25종의 한정판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는 강남점의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에서 초콜릿과 찹쌀떡, 엿 등 다양한 응원 선물을 선보인다.

벨기에 왕실 초콜릿 ‘삐에르 마르콜리니’에서는 하트 모양 피스타치오 초콜릿으로 행운의 네 잎 클로버를 형상화한 수능 세트(6만6000원)를 준비했다. 수제 초콜릿 브랜드 ‘삐아프’에서도 수능 10구 상자(3만5500원)를 내놨다.

초콜릿과 쿠키 등 최근 수능 선물로 떠오르는 트렌디한 디저트뿐 아니라, 엿과 떡 같은 전통적인수험생 응원 선물도 있다. 궁중병과 브랜드 '만나당'에서는 발로나 다크 초콜릿과 유자, 오미자 맛의 수능 합격 궁중엿 세트(2만9000원)를, '한과미의식'에서는 견과 강정과 엿으로 구성된 수능 세트(4만5000원)를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 및 커넥트현대 부산에서 다양한 수능 관련 행사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는 F&B 수능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해 수능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레어마카롱 ‘네잎클로버마카롱 쿠키세트(2만5000원)’, 베즐리 ‘합격떡(1만5000원)’, 베즐리 ‘보름달합격빵(1만7500원)’ 등이 있다.

케이크 전문점 해피베어데이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케이크 전 품목에 대해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더현대 대구는 지하 1층에서 수능 응원 선물 사전예약 이벤트를 선보인다.

수험생을 위한 합격떡과 과일모찌 등을 판매하며 대표 상품은 떡만드는 앙드레 ‘합격기원 세트 10-1(1만8000원)’와 ‘합격기원 세트 20-3(3만4000원)’, 콜드져니 ‘굿럭 1호 선물세트(3만5000원)’ 등이 있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는 오는 10일 8층 문화센터에서 수능 합격 기원 ‘글루텐프리 과일찹쌀떡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러 종류의 과일을 넣은 찹쌀떡 6개를 직접 제작하는 강좌이며, 수강료는 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