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IT 단신] KT, 글로벌스탠더드 안전경영대상 수상 外

◆KT, 글로벌스탠더드 안전경영대상 수상

KT는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제23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안전 경영 활동으로 재난안전관리체계 고도화와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룹사와 파트너사를 포함해 2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를 달성한 점과 직원 참여형 위험성 평가 방법론 개발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앞서 KT는 그룹 차원의 안전 경영 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 플랫폼 ‘올인세이프티’를 그룹사와 파트너사에 확대 적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작업 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주요 시설물 안전도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국제 표준 ISO 45001과 SH 평가 인증을 기반으로 안전 경영 체계를 확립했다. 파트너사의 자립적 안전관리 장착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형 안전교육과 컨설팅 등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진행했다.

직원 참여형 위험성 평가 방법론도 도입해 유해·위험 요인을 정기적으로 개선했다. 구조 안전성 평가 등 객관적 기법을 활용해 실질적이고 예방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임현규 KT 안전보건총괄 부사장은 “수상을 계기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고 그룹사와 협력사와 더불어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KB, AI 솔루션으로 B tv 키즈 콘텐츠 강화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협업한 AI 솔루션으로 B tv 키즈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키즈 서비스 B tv 잼에 AI 기술을 접목한 ‘AI로 만든 읽어주는 동화’, ‘AI 영어 더빙 동요’ 콘텐츠를 선보인다.

AI로 만든 읽어주는 동화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으로 제작됐다. 텍스트 기반 동화 단행본을 AI가 VOD로 만든 콘텐츠다. AI 모델로 동화 속 배경과 대사 등 이미지와 내용을 학습하고, 파인튜닝한 AI 모델로 움직임을 생성해 동영상으로 변환한다.

50페이지 내외 동화책은 4분 남짓 동영상으로 학습이 가능해졌다. 또한 SK텔레콤 AI 파트너사인 앤트로픽의 거대언어모델 클로드를 활용해 VOD 말미 질문을 건네는 '독후활동'기능도 추가됐다. AI로 만든 읽어주는 동화는 B tv와 모바일 B tv를 통해 총 12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AI 영어 더빙 동요는 콘텐츠 기업 크레이지버드 스튜디오가 제작한 작품 ‘똘똘이의 그림일기 동요’가 바탕이 됐다. 또한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육성과 사업협력 지원 프로그램에 추천된 허드슨에이아이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동요 VOD 속 등장인물 대사는 음성합성(액팅 TTS)을 활용해 감정까지 원본에 가깝게 했고, 보이스컨버전을 통해 가이드 노래를 캐릭터 음성으로 영어 더빙했다. 작품은 2025년 초까지 총 72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다양한 키즈 AI 콘텐츠들로 얻은 AI 기술 노하우를 더욱 고도화시켜 아이와 부모가 함께 만족하는 퀄리티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U+, 협력사와 11년 연속 독거노인 나눔 활동 진행

LG유플러스가 협력사 협의체 ‘U+동반성장보드’와 ‘사랑의 꾸러미 나눔 시즌 11’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꾸러미 나눔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식료품을 전달하는 행사다. LG유플러스가 협력사와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기부금 출연과 식료품 구매, 사랑의 꾸러미 제작은 LG유플러스와 U+동반성장보드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LG유플러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U+동반성장보드 소속 협력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 연관 단체 봉사자 총 80여명이 참여했다.

U+동반성장보드는 동반성장 관련 제도와 시행 현황을 공유하며 LG유플러스와 협력사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협력사에는 ▲코위버 등 장비 분과 소속 10개 사 ▲지에스정보통신 등 IT·GP 분과 소속 9개 사 ▲엘케이테크넷 등 공사 분과 소속 10개 사 ▲가온그룹 등 디바이스 분과 소속 5개 사 등 총 34개 기업이 있다.

한상언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화합의 온기가 사회 전반에 퍼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T, AI 혁신 스토리 ‘MS Ignite 2024’ 참가

KT는 Microsoft(이하 MS)의 최고 기술을 습득하고 글로벌 개발자들과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MS Ignite 2024’에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참가한다.

KT는 유망 스타트업 개발자들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Cloud 기술을 체화하고 실질적 사업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참가를 결정했다.

MS Ignite 2024는 MS CEO 기조연설을 비롯해 산업별 전문가와 MS 개발자들의 강연, 체험형 실습 등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또한 AI 혁신과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기술 산업별 비즈니스 적용 사례도 공유한다.

KT는 이번 탐방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역량 있는 AI 기술 기업과 협력을 이어 갈 예정이다. MS Ignite 외 Google I·O 등 글로벌 개발자와 실질적 기술 교류와 네트워킹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원준 KT 구매실장 상무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MS의 최신 AI Cloud 기술들을 학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딜라이브, 신규 예능프로그램 ‘돗토리플레이’ 첫 방송

딜라이브가 일본 돗토리현을 배경으로 한 음악 여행프로그램 ‘돗토리플레이’를 신규 론칭한다.

돗토리플레이는 일본 돗토리현 방송사인 주카이TV와 함께 한일문화교류 공동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음악 여행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가까운 곳과 아름다운 자연과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음악을 주제로 설정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레이나가 출연해 일본 돗토리현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며 버스킹도 진행한다.

1회에서는 고즈넉한 ‘요도에’ 마을에 있는 90년 된 민박집을 배경으로 한다. 오랜 시간과 추억이 묻어있는 공간에서 음악을 발견하며 라이브 펍, 벼베기 체험 등 마을의 아름다운 장소들이 등장한다.

2회와 3회에서는 돗토리현 지역의 핫스팟과 다양한 먹거리 등을 소개한다. 또한 가수 레이나가 현지인 친구를 만나 버스킹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도 공개된다.

김현태 딜라이브TV 대표는 “돗토리플레이를 통해 많은 분이 아름다운 자연과 음악을 통해 편안함을 느끼고 힐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이노베이트,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동참

롯데이노베이트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금천구가 2007년부터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행사에는 ▲롯데이노베이트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 ▲롯데그룹 계열사 롯데알미늄이 참여했다.

행사에서 담긴 약 2만㎏ 김장 김치는 무료 급식소, 장애인 복지 시설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 곳곳의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쉴더스, 랜섬웨어 분석 보고서 2종 발간

SK쉴더스의 화이트해커그룹 이큐스트는 랜섬웨어 공격 기법과 방어 전략을 다룬 보고서 2종을 발간했다.

SK쉴더스가 발간한 보고서는 ‘Ransomware Arsenal’과 ‘2024년 3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 2종이다. 최신 랜섬웨어 위협을 소개하며 기업과 기관의 보안 실무자들이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 가이드를 제시했다.

첫 번째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피해 비용은 평균 150만 달러(한화 약 20억원)이다. 전문 지식 없이도 쉽게 해킹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랜섬웨어가 주요 공격 수단으로 자리매김해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공격은 체계적으로 거세지고 있다. 랜섬웨어 개발, 유포와 공격 등 분야별로 업무를 나눠 기업과 같은 형태로 운영되는 범죄 수익 모델이 생겼다. 공격 기법도 데이터 암호화와 유출 협박을 넘어 디도스 공격 등 3중 협박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SK쉴더스는 잠재적인 랜섬웨어 공격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단계별 방어 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불필요한 계정 차단 ▲다중 요소 인증 ▲네트워크 간 접점 통제 등 다양한 보안 전략 수립을 권고했다.

두 번째 보고서는 올해 3분기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랜섬웨어 공격 그룹의 동향과 공격 전략을 소개했다. 해당 기간 전 세계에서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은 총 1314건이며 그중 제조업(26.7%)이 가장 많은 공격을 받았다.

3분기 랜섬웨어 트렌드를 살펴보면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이 늘어남에 따라 공격의 표적도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대되고 있다.

김병무 SK쉴더스 정보보안사업부장(부사장)은 “랜섬웨어 전용 백신 등을 활용해 안전한 보안 환경을 위한 대응 방안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신작 ‘마녀와 학생회:더 카드’ 출시

스마일게이트 소셜 플랫폼 스토브가 ‘마녀와 학생회:더 카드’(이하 마녀와 학생회)를 정식 출시했다.

마녀와 학생회는 ▲로그 라이크의 무작위 요소 ▲RPG의 전략성 ▲매력적인 스토리가 어우러진 카드 대전게임이다. 캐릭터마다 30종 이상의 카드로 구성된 고유의 덱이 있어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또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도 마련됐다.

한편, 스토브는 마녀와 학생회 출시 기념 25%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게임과 할인 구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토브 스토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