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지자체 녹색건축 평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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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회 지자체 녹색건축 평가결과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가 녹색건축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녹색건축 최우수사례에는 서울시의 '유리커튼월 가이드라인'이 뽑혔다.국토교통부는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4회 지자체 녹색건축 평가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녹색건축 평가는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연간 지자체의 녹색건축 관련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다.올해 평가는 △녹색건축물 확산 △건물에너지 성능 △정책 이행도 등 3개 부문에 대해 평가가 진행됐다. 그 결과, 녹색건축물 확산 부문에서는 부산시, 건물에너지 성능 부문에서는 울산시, 정책 이행도 부문은 서울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다만 제주도는 3개 부문서 모두 미흡 평가를 받은 유일한 지자체로 꼽혔다.녹색건축 최우수 사례는 서울시의 '유리커튼월 가이드라인'이 선정됐다. 유리커튼월 건축물의 현안 문제에 대한 서울시의 가이드라인에는 에너지 절감 방안, 빛반사 저감 방안. 조류충돌 저감 방안 등의 내용이 담겼다.이우제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녹색건축 평가 결과가 지역 주도의 녹색건축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