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9년 8월까지 250억원 지원받아나노물질연구소 중심의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킥오프 미팅에선 학계 저명인사 강연 등 진행
  • ▲ 서강대학교 G-LAMP 사업단 개소식. 왼쪽부터 서강대 신관우 산학협력단장, 이덕형 자연과학대학장(G-LAMP사업단장), 송태경 대외부총장, 전성률 교학부총장, 심종혁 총장, 한국연구재단 허정은 학술진흥본부장, 교육부 채홍준 학술연구정책과장, 하버드대 물리학과 필립 김 교수,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재범 교수.ⓒ서강대
    ▲ 서강대학교 G-LAMP 사업단 개소식. 왼쪽부터 서강대 신관우 산학협력단장, 이덕형 자연과학대학장(G-LAMP사업단장), 송태경 대외부총장, 전성률 교학부총장, 심종혁 총장, 한국연구재단 허정은 학술진흥본부장, 교육부 채홍준 학술연구정책과장, 하버드대 물리학과 필립 김 교수,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재범 교수.ⓒ서강대
    서강대학교는 이덕형 자연과학대학장이 이끄는 G-LAMP 사업단이 지난 16일 교내 정하상관과 포스코 프란치스코관에서 각각 개소식과 첫 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심종혁 총장, 교육부 채홍준 학술연구정책과장, 한국연구재단 허정은 학술연구진흥본부장, 하버드대 물리학과 필립 김 교수(자문위원), 서울대 김재범 교수, 이덕형 G-LAMP 단장 등 교내·외 인사, 교수진, 학생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G-LAMP 사업은 대학의 연구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혁신적 공동연구를 지원한다. 서강대 G-LAMP 사업단은 지난 2023년 9월 LAMP 사업 기초과학 10개 분야 중 '나노 단위 과학' 분야에 선정됐다. 지난해 9월부터 오는 2029년 8월까지 5년간 총 250억 원을 지원받아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서강대는 G-LAMP 사업을 통해 신진 교수의 정착연구비, 연구시설·장비, 인력, 행정 등 연구 기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나노물질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초과학 연구소의 역량 강화와 특화된 연구 집단의 성장을 지원한다.

    심 총장은 축사에서 "G-LAMP 사업단이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를 이끌고, 대학이 선진국형 연구 시스템을 갖춘 중심 기관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단장은 "초학제적 연구 수행을 통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고, 우수 인재 양성과 연구성과 창출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 ▲ 서강대 G-LAMP 사업단 개소식 및 킥오프 미팅 참가자들이 기념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서강대
    ▲ 서강대 G-LAMP 사업단 개소식 및 킥오프 미팅 참가자들이 기념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서강대
    킥오프 미팅은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립 김 교수가 '양자 물질: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김재범 교수가 '지방 조직 가소성과 에너지 대사'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

    이어진 세션 1에선 정현식 교수를 좌장으로 최영우, 장지현, 박준우, 김준태, 조창연 교수가 나노소재와 관련한 공동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세션 2에선 조규봉 교수가 좌장을 맡고 허진영, 동방선, 김종찬, 홍영현, 한서정 교수가 나노바이오 관련 발표를 이어갔다.

  • ▲ 서강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심종혁 총장.ⓒ서강대
    ▲ 서강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심종혁 총장.ⓒ서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