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에서 먹자> 북한산 녹두로 "지글지글"

    "녹두라고 같은 녹두가 아니에요. 우리 집은 38선 기후에서 자란 녹두만 취급합니다." 맷돌로 손수 녹두를 갈고 있던 박가네 빈대떡 박금순(58) 사장은 녹두에 대한 자랑을 쏟아냈다. 노란빛깔을 띄는 녹두를 가르키며 "이 38선 녹두가 우리 집 대박 비결이에요"라고 말

    2011-10-10 관리자
  • <시장에서 놀자> 종로 육의전을 아시나요?

    각양각색 한지를 파는 지전과 삼베를 파는 포전, 각종 수산물을 구경할수 있는 어물전이 도심 한자리에 모였다. 전통의상을 입은 행수들은 손님을 끄느라 분주하고 어린이들은 신기한 볼거리를 찾아 문전을 기웃거린다. 청계천변을 따라 조선시대 대표시장인 육의전을 직접 체험할

    2011-10-10 관리자
  • <시장에서 놀자> 태백의 아침을 울리는 삼바 리듬

    9월 막바지 휴일 오후, 강원도 태백시내가 갑자기 들썩거렸다. 이국적인 복장과 악기 연주에 발맞춘 세계 3개국 100여명의 무용단이 화려하고 멋진 율동으로 거리 퍼레이드에 나섰기 때문이다. 맨 앞줄에 나선 멕시코의 에스탬파팀은 멕시코 전통문화예술을 보다 경쾌하고

    2011-10-10 관리자
  • "오우~ 어서 오세요" 감탄에 어찌 물건 안 사리오...

    1. 고객을 사로 잡는 기법 첫째, 고객을 만나자마자 반응을 보인다. 예를 들어, 어깨를 올리고 입을 벌려 눈은 아주 동그랗게 뜬다. 그리고 감탄을 한다. "오우∼ 어서 오세요, 손님!!" 이렇게 맞이하는데 그 어떤 손님이 그냥 지나치겠는가? 재래시장엔 고정 손님이

    2011-10-10 관리자
  • 가맹시장 66%에 불과...환전절차 불편 여전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취지로 도입된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다 물가 고공행진까지 맞물리면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하지만 가맹시장이 전체 시장의 66% 수준에 그치는데다 상인들이 환전하는 절차도 불편하는등 숙제거리도 여전한 것으로 나

    2011-10-10 관리자
  • 상품권으로 3천원 어치 사니 선뜻 9천원 거슬러줘

    추석을 코앞에 둔 지난 9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시장을 찾았다. 대목때 온누리 상품권을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경우 혹시 불편한 점이 없는지 따져보기 위해서다. 우선 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 시장 근처에 있는 새마을금고에 갔다. 참고로 온누리상품권은 새마을금고, 우

    2011-10-10 관리자
  • "전통시장에서 신용카드 쓰세요. 살림에 보탬됩니다"

    앞으로 신용카드를 쓰려면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게 훨씬 가계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내년부터 전통시장에서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입하면 연말 소득공제를 할때 추가적인 공제혜택을 받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신용카드나 직불(체크)카

    2011-10-10 관리자
  • “상인대학에서 진정한 장사비법 배웠죠”

    서울 은평구 대림시장에서 분식집을 경영하고 있는 조용진 사장 (54) 은 요즘 장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추석 대목기간 매상이 급증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새로 터득한 고객 유치 비법을 장사에 접목한 결과 지난 4월부터 가계 매상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 여

    2011-10-10 관리자
  • 전통시장 매출 10년새 40%↓… 대형마트는 118%↑

    지난 10년간 전통시장 매출은 40%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는 2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형 슈퍼마켓(SSM) 수는 1000곳을 넘어서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전통시장 매출은 200

    2011-10-10 관리자
  • 웃으면 돈이 와요~ 친절 교육 '대박'

    “난생 처음으로 고객님이라는 소리를 해보았지요” 두달동안 상인대학에서 무엇을 배웠느냐는 기자의 우문에 안양 박달시장 상인들은 이렇게 현답했다. 15일 오후 상인대학 졸업식. 검은 가운을 걸치고 학사모를 눌러쓴 상인들 얼굴에는 설렘이 묻어났다. 졸업생들은 서로의

    2011-10-10 관리자
  • 한국형 소액 서민대출 사업 선구자, 김승유 미소금융재단 이사장

    "거저 드리지 않아요...자립할 분들만 종합 지원합니다"

    최근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영업을 사실상 중단하면서 가뜩이나 생활이 어려운 서민들은 살길이 막막해졌다. 잘 살아보겠다는 의지는 있지만 그 의지를 뒷받침할수 있는 종잣돈을 구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가 돼 버렸기 때문이다. 제 2금융권의 대출도 여의치 않은데다 대부업체

    2011-10-07 관리자
  • [최유경의 기자수첩] 자격미달 의원 응징해야

    18대 마지막 국감, 구태(舊態) 20일의 기록

    18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지난 7일로 끝났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면서 ‘맹탕’으로 마무리 됐다. 여야는 온통 ‘후보 띄우기’에 혈안이 돼 국감은 자연스럽게 뒷전으로 밀려났다. 여당은 선거대책위 출범에 전력을 다했고 야권은 단일후보

    2011-10-07 관리자
  • 우사인 볼트가 대구 체면 살렸데이~

    한여름 달구벌을 뜨겁게 달궜던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육상강국 자메이카의 남자 400m 계주 세계 신기록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유치된 이번 대회는 9일간 44만 6305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흥행면

    2011-10-07 관리자
  • 진화하는 나쁜 전화 '보이스피싱'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의 수법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아이를 납치했으니 돈을 보내라`며 아이 울음소리를 들려주는 보이스피싱은 그야말로 `고전`이다. 일반인이 대상이던 보이스피싱은 이제 관공서까지 확대됐고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받은 뒤 돈

    2011-10-07 관리자
  • 골목까지 찾아오는 미소천사

    “미소금융? 좋다는 말은 들어봤는데, 내가 빌릴 수 있을지 모르겠어~”“지점에 찾아가보고 싶어도 하루하루 장사하기 바쁘니 자리를 못 비워” 이제 이런 고민들을 사라지고 있다. 생업에 바쁜 시장 상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미소금융’ 버스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

    2011-10-06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