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2012서 야구장 고객편의서비스 'NFC&JOY' 공동시연GSMA 초청 진행… NFC 대표적 성공사례로 상용화 눈 앞
  • ▲ ⓒ‘NFC&JOY’를 공동 시연 모습.
    ▲ ⓒ‘NFC&JOY’를 공동 시연 모습.

    SK텔레콤은 21일 일본 이동통신사 KDDI와 상해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아시아엑스포(MAE) 2012'에서 근거리 무선통신(NFC) 서비스인 ‘NFC&JOY’를 공동 시연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SK와이번스의 홈구장인 인천 문학구장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상용화된 서비스다. NFC 태그를 이용해 야구장 내 티켓 구매, 음식 주문, 주차장소 저장 등 고객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NFC 상용 단말기를 이용하는 세계 최초의 NFC 티켓서비스다.

    이번 시연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초청을 받아 진행하는 것으로 NFC 기술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인정 받은 셈이다. MAE 행사장 내 GSMA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KDDI의 NFC 단말을 이용해 NFC&JOY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다.

    양사는 지난해 2월 한일 양국에서 NFC를 활용한 모바일 결제 로밍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작한 후 현재 본격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양사는 NFC&JOY 서비스를 국내 타 야구장은 물론 일본 야구장에서도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한·중·일 NFC 협력에도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세 국가 간 NFC 호환을 통해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방식, 결제 카드, 서비스를 다른 국가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3국 고객은 물론 3국을들 여행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후종 소장(SK플래닛 글로벌테크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