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경매도… 수익금 전액 유방암 예방 캠페인에 기부유명 여배우 애플게이트 등 할리우드 관계자 대거 참석
  • ▲ ⓒLG 드럼세탁기를 소개하고 있는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 ⓒLG 드럼세탁기를 소개하고 있는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LG전자가 표준세탁시간을 20분 단축한 세계 최대 용량 드럼세탁기 출시 기념으로 미국 LA에서 뜻 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LG전자는 지난 23일 세계 최대 용량 드럼세탁기를 소개하고 행사에 참석한 유명인들이 제품에 직접 사인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비버리 힐즈의 한 저택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에미상 수상 경력의 미국 유명 여배우인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와 엘리자베스 롬, 스포츠트레이너 질리안 마이클스 등 헐리우드 관계자와 가족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 ⓒ스포츠트레이너 질리안 마이클스이 딸과 세탁기에 사인을 하고 있다.
    ▲ ⓒ스포츠트레이너 질리안 마이클스이 딸과 세탁기에 사인을 하고 있다.

    유명인들이 사인한 제품은 자선경매를 통해 판매됐고 수익금 전액은 유방암 예방운동인 ‘RAW(Right Action for Women)’ 캠페인에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마법의 20분… 가족 축제의 시간’을 주제로 피자 굽기, 네일아트 등 20분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소개됐다. 세탁하는데 허비했던 20분을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한 이벤트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멋진 행사이며 유방암 예방 캠페인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LG전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RAW’ 캠페인은 애플게이트가 미국 자선단체 엔터테인먼트산업재단과 지난 2009년 발족한 유방암 예방 캠페인이다. 애플게이트는 지난 2008년 유방암 선고 후 이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2009년 피플지가 뽑은 ‘가장 아름다운 100인’ 1위에 선정된바 있다.

  • ▲ ⓒ엘리자베스 롬이 딸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 ⓒ엘리자베스 롬이 딸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세계 최대 용량 LG 드럼세탁기는 5.1 큐빅피트(약 21kg) 용량임에도 ‘터보워시’ 기능으로 표준세탁시간을 기존 대비 20분 단축한 제품이다. 뛰어난 에너지효율로 미국 환경보호청이 주관하는 ‘2012 에너지스타 최고 효율’ 제품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