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내에 조선․해양플랜트 핵심 원천기술 확보하겠다” 포부1천억 지원받아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7대 핵심과제 연구개발
  •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고재호, www.dsme.co.kr)은 지난 7월 3일 부산대 조선해양글로벌 핵심연구센터(GCRC-SOP, 센터장-전호환 교수)와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산학공동연구’ 협약식을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 ‘글로벌핵심연구센터(Global Core Research Center for Ship and Offshore Plants. 이하 GCRC-SOP)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으로 대학 내에 자생능력을 갖춘 세계적인 ‘국가 명품 연구그룹’ 육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시작한 국책 R&D 사업이다.

    부산대의 GCRC-SOP 사업은 향후 10년 동안 조선해양플랜트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로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부산광역시비 등 총 1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산학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1단계로 6년 동안 산학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FLNG 화물창, 고효율․친환경 선박추진 및 발전시스템, 조선해양분야 복합소재, 빙해(氷海)용 선박 관련한 기술 등 7개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협약에 대우조선해양이 거는 기대는 커 보인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10년 동안 명품 선박 건조기술과 해양플랜트 핵심기술을 확보해 세계 1등 조선해양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겠다. 이를 통해 대외적인 기술 신뢰도 향상은 물론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우수인력을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는 2011년 9월 전국 24개 연구센터로부터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 GCRC 사업 신청을 받아 그 중 서울대 종양미세환경연구센터와 부산대 첨단조선공학연구센터를 GCRC-SOP센터로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