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가속화2013년까지 해외 모든 생산법인 ISO 50001 인증 계획온실가스 배출 내년 50% 감축 목표… 지난해 40% 달성
  • 삼성전자는 11일 국내 6개 사업장이 에너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50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해 6월 발효한 에너지 경영시스템 관련 국제표준으로 에너지 효율화와 절감을 위한 프로세스와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가 인증을 취득했다. 올 6월에는 디지털시티(수원사업장)가 인증을 받음으로써 생산시설을 갖춘 국내 모든 사업장이 국제 표준의 에너지 경영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번 인증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강화하고 에너지 낭비요소를 체계적으로 발굴·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저탄소 녹색경영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수립한 녹생경영 중기목표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 2008년 대비 2013년까지 50%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지난해 말에는 40% 감축을 달성한바 있다.

    삼성전자는 3년 연속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영국 '카본트러스트스탠더드' 인증을 획득했다.

    “2013년에는 해외 모든 생산법인이 'ISO 50001' 인증을 취득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보호에 힘쓸 것이다.”
    - 이기학 상무(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

     

    <삼성전자 'ISO 50001' 인증 사업장>
    - 디지털시티(수원 소재)
    - 스마트시티(구미 소재)
    - 그린시티(광주 소재)
    - 나노시티 기흥/화성/온양 캠퍼스(기흥/화성/온양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