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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왼쪽 이수만, 가운데 양현석, 오른쪽 배용준  ⓒ연합뉴스
    ▲ 왼쪽 이수만, 가운데 양현석, 오른쪽 배용준 ⓒ연합뉴스

    연예인의 주식서열이 공개돼 화제다.
     

    2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으로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이 2,420억원의 보유 주식지분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평가에 따르면 SM 회사의 시가 총액은 역대 최고치인 1조 1,2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인기 아이돌이 대거 소속돼 있어 외국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뒤를 이어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2,231억 원으로 계산돼 주식부자 2위를 차지했다. 양현석 대표는 YG지분 35.79%(356만9,554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SM 이수만과 YG 양현석은 증시 사상 처음으로 2천 억대 주식자산을 가진 연예인 주식 부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그 뒤를 잇는 연예인은 바로 '겨울연가' 주인공인 배용준이다. 배용준은 키이스트의 대주주이며 그가 가진 지분 가치는 195억원으로, 연예인 주식 부호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어 원더걸스, 2PM 등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와 변두섭 예당 회장의 부인이자 가수 출신인 양수경 씨가 각각 59억원, 5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방송인 신동엽 씨와 최근 연예계 복귀를 선언한 강호동 씨는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로 편입된 SM C&C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조만간 주식 부자 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