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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북미지역 셰일가스 개발 및 확보를 위해 현지시각 8월 28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주 에너지 광업부와 에너지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번 MOU를 통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자원개발 분야에 한국기업 진출 확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에너지 자원의 한국과 아시아 수출 확대, 인적교류 및 정보공유 확대 등에 대해 합의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캐나다 내에서도 천연가스가 풍부하게 매장된 주로 최근 셰일가스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2020년까지 LNG프로젝트 개발 지원을 통해 200억 달러 이상의 신규 투자와 1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BC주 LNG 전략’을 내놓고 주정부 차원에서 셰일가스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경부는 MOU를 맺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를 셰일가스 개발에서 최적의 파트너라 불렀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가 위치한 서부 캐나다 지역은 셰일가스 매장량이 풍부할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송비 측면에서도 유리해 LNG 도입선 다변화를 모색하는 우리로서는 최적의 파트너다. 이번 MOU도 상호 Win-Win하는 차원에서 성사된 것이다.”
MOU 체결에 참석한 조석 지경부 차관은 리치 콜맨(Rich Coleman) 에너지광업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LNG 및 광물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와 매년 ‘한-캐나다 가스 포럼(Korea-Canada Gas Forum)’을 번갈아 개최키로 합의했다.
지경부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와의 MOU 체결을 통해 민관 협력채널 구축, 우리 기업의 북미 셰일가스 개발‧도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