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높은 도시는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이며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37위로 조사됐다.

    스위스 금융그룹 USB가 발표한 ‘2012년 물가와 소득’(Prices and earnings 2012)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물가가 가장 높은 도시는 오슬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스위스의 취리히, 3위는 일본의 도쿄였다.

    비교대상이었던 72개 도시 중 물가가 가장 낮은 도시는 인도의 델리, 두 번째로 낮은 도시역시 인도의 뭄바이로 조사됐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37위에 올랐다. 35위는 마드리드(스페인), 36위는 도하(카타르)였으며 38위는 리스본(포르투갈), 39위는 아테네(그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집세를 포함한 물가를 ‘100’으로 봤을 때 오슬로, 취리히, 도쿄, 제네바(스위스), 코펜하겐(덴마크)이 모두 100을 상회했다.

    나머지 도시는 뉴욕보다는 물가가 낮았다.

    도쿄는 아시아의 다른 주요 도시보다 최고 50%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급여 수준이 가장 높은 도시는 취리히였다.

    취히리는 내수 구매력이 가장 큰 도시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해 높은 물가만큼 높은 급여 수준을 보여줬다.

    2위는 제네바가 차지했으며, 3위 코펜하겐, 4위 오슬로, 5위 룩셈부르크로 유럽국가의 급여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수도 서울은 32위였다.

  • ▲ ⓒUSB가 발표한 ‘2012년 물가와 소득’.
    ▲ ⓒUSB가 발표한 ‘2012년 물가와 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