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5개월만… 0.45초당 1대씩 하루 19만대 판매 기록넓이는 로마 콜로세움의 12배… 무게는 고래 100마리분

  • 삼성전자는 5일 지난 5월말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가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판매 3,000만대(공급 기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갤럭시S3’는 각각 출시 50일, 100일 만에 글로벌 판매 1,000만대와 2,00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출시 5개월 만에 3,000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0.45초당 1대씩, 하루에 19만대 가량 팔린(157일 기준) 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에 이어 ‘갤럭시S3’도 글로벌 3,000만대 이상 판매된 히트 모델에 이름을 올리며 갤럭시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갔다.

    ‘갤럭시S3’ 3,000만대 판매는 스마트폰을 겹쳐서 쌓을 경우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8,848m)의 30배 높이에 버금간다. 바닥에 펼친 넓이(136.6x70.6mm)는 로마 콜로세움의 12배, 총무게(138.5g)는 고래 100마리의 무게에 이른다.

  • 삼성전자는 갤럭시S3의 이런 인기 비결을 기술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사용자 환경과 디자인, 감성에 호소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글로벌 소비자와 IT 전문가들의 찬사도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영국 IT 전문매체 모바일 초이스의 '모바일 초이스 컨슈머 어워드 2012'와 T3의 '가젯 어워드 2012'에서 ‘올해의 휴대폰’으로 선정된바 있다.

    미국의 컨슈머리포트를 비롯해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 5개 국가 소비자연맹지 평가에서도 스마트폰 부문 1위에 오르며 스마트폰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적은 삼성전자가 휴대폰과 스마트폰 시장에서 확고한 글로벌 1위를 유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