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해상도 UHD TV, 대화면에 생생한 현장감 제공올 하반기 고화질 3D 상용화 및 내년 UHD TV 실험 방송


연예인 얼굴의 트러블, 주름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고해상도(HD) TV를 보며 감탄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이보다 4배 이상 선명한 초고화질 해상도를 지원하는 초고해상도(4K UHD) 방송이 케이블을 통해 2년 후쯤이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같은 사항을 담은 [차세대 로드맵]을 공개했다. 
2015년 4K UHD 방송 서비스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는 구현이 용이한 위성 및 케이블 방송부터 UHD TV 실험 방송을, 하반기에는 시범방송을 추진할 예정이다. 

UHD는 60인치 이상의 대화면에 생생한 현장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HD 해상도는 1280X720 혹은 1920X1080이지만 4K UHD는 3840X2160, 8K UHD는 7680X4320으로 해상도가 4배, 8배가 높다.  

또한 고화질 3D 입체 영상과 2D 기존 영상을 동시 송출할 수 있는 [고화질 3D TV 방송] 상용서비스를 올 하반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에서 개발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실험방송과 전국단위 시범방송을 거쳤으며 지난 1월 북미 디지털 방송 표준화 단체인 ATSC 표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에 미래부는 고화질 3D 방송 및 UHD 방송 등 차세대 방송 기술의 조기 도입과 세계시장 선도를 위한 [차세대 방송기술 협의회]를 4월 중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년을 차세대 방송기술 개발 및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차세대 방송기술 협의회’를 통하여 국산 방송기술의 표준화 및 해외 진출을 통해 창조 경제에 일조할 방침이다.”

   -정성환 미래부 전파방송관리과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