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유류 피해지역 경제활성화 [1천억 투입]
-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 피해지역 경제활성화에
국비 1,068억이 투입된다.1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번에 투입되는 국비는
어항시설 보강, 바지락양식장 모래살포,
대산항 조기건설, 바다목장화, 마른김 가공시설개선 등 19개 계속사업은 물론,
공동수산물 위판장·판매장 건립, 관광해상 바다낚시 공원조성 등
9개의 새로운사업 추진에 사용된다.
유류오염 피해지역 경제활성화는
지난 2007년 12월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 오염사고에 따른
피해지역 경제회복을 위해
이듬 해부터 총 1조4,670억원 규모로 75개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1차로 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위주의 26개 사업을,
2차로 주민체감형 27개 사업을 각각 지원했다.
지난해까지 완료된 사업은 해삼, 전복, 바지락 양식장 조성,
장고도항 물양장 및 직판시설 조성, 마을어장환경 개선,
상왕등도항내 부잔교 설치 등 23개다.
이들 사업에 총 7,201억 원의 국비가 투입됐다.
유류피해 지역의 이미지개선을 위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8개 지역축제사업에 17억 원이 지원됐다.
올해도 13개 축제에 6억 원,
국제워크숍 및 환경전시회 개최에 1억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