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선생님과 함께 동화, 미술 등 건강보따리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길벗교실’이 내달 4일 개강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투병 생활 중인 어린이들에게 환한 웃음과 호기심을 선물하여 조금이나마 치료과정의 아픔을 잊게 하고자 길벗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본관 8층에 어린이도서관인 ‘아름인도서관’이 개관하면서 올해는 더욱 안락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3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한시간 동안 각각 ‘미술로 생각하기’와 ‘동화로 마음읽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중앙도서관 협력으로 진행되며, 미술과 동화 전문선생님이 오셔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길병원은 스토리빔 구연동화 상영, 도서대여 등 어린이 환자들이 힘들지만 즐겁게 병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인천중앙도서관과 함께 전문적인 독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