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간 광해관리협력 기반 확대 추진

  •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은 2일(현지시각)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에서 광물자원청과‘광업 분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광해방지 관련 기술·정보 교류, 파푸아뉴기니 광해복구 협력, 공동연구 및 시범사업 발굴, 협력 기반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협약은 파푸아뉴기니 광물자원청의 참여 요청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향후 파푸아뉴기니 광해방지 시장뿐만 아니라 자원개발, 녹색산업 분야에 한국기업이 진출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석유․가스․동․금 등이 풍부한 파누아뉴기니는 개발 인프라가 부족, 아직 광물자원의 생산이 본격화되지 않아 호주, 캐나다 등 선진국들이 미래자원 확보를 위해 대규모 개발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해관리공단 관계자는 “자원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수질 및 토양 오염 등에 따른 광해관리 수요가 예상된다”며 “이번 MOU가 파푸아뉴기니의 친환경 자원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