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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개발에 따른 환경피해를 복구하는 광해관리공단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시동을 걸었다.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은 고용노동부의 '2014년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이를 취업과 연계하는 청년 일자리창출 프로그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준정부기관이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운영기관으로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광해관리공단 연수센터는 본사 이전지역인 원주 상지대학과 폐광지역인 강원대 삼척캠퍼스 학생 45명을 선발해 오는 6월부터 5주간 일정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선발 학생들은 광해분야의 이론․실습․현장교육으로 꾸며진 '수요자 중심 맞춤형 광해관리 전문과정'과 취업역량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광해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11개 전문 광해방지 사업체에 우선 채용될 예정이다.권혁인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운영기관 선정으로 그동안 자체 시행해 오던 인력양성교육을 심화․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본사 이전지역 및 폐광지역과의 교육훈련 협력을 기반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