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점장급 퇴직자 50여명 이상 늘어
  • ▲ 신한은행 ⓒ 뉴데일리DB
    ▲ 신한은행 ⓒ 뉴데일리DB


    올해 신한은행 희망퇴직 신청자가 31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1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희망퇴직 신청자 310여명 가운데 부지점장급이 200여명, 차장·과장급 이하는 110여명이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부지점장 이상, 1969년 이전 출생자인 4급 차장·과장, 1975년 이전 출생자인 5급 대리에 한해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부지점장급 이상 퇴직자 중에선 신청을 받아 선발 심사를 거친뒤 '시간제 관리전담계약직'으로 채용키로 했다. 부지점장 이상 퇴직 희망자 200여명 중 신청자는 120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부지점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 약 150명이 회사를 떠났다. 올해는 전체 퇴직자가 지난해의 두 배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19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심사를 통해 퇴직 인원을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