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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선물은 지난 6일 신임 대표이사로 김병욱(金炳旭) NH농협선물 사장이 겸직 선임됐다고 9일 밝혔다.
김병욱 신임 대표이사는 경북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후 회원종합지원부 부장, 인천지역본부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월 1일부터 NH농협선물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우리선물은 옛 우리투자증권의 100% 자회사로, 우리투자증권이 NH농협증권과 합병한 이후 NH투자증권의 자회사가 됐다.
우리선물은 NH농협선물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어 사명변경은 하지 않았으며, 김 대표의 이번 겸직으로 우리선물과 NH농협선물의 통합작업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