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불조심 어린이마당 시상식.ⓒ화재보험협회 제공
    ▲ 지난해 불조심 어린이마당 시상식.ⓒ화재보험협회 제공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KFPA)는 오는 6월 12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15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 참가신청을 20인 이상의 학급 단위로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와 10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하고 KFPA와 국민안전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는 참가 학생 전원에게 화재 및 재난 안전과 예방에 관한 어린이 학습용 교재인 '불조심 길라잡이'를 제공한다.

    참가 학생들은 이 교재로 선생님과 함께 약 두 달간 자율적으로 학습한 후 오는 9월 9일 지역평가시험을 치르게 되며, 이중 학급 평균이 우수한 18개 시·도별 최우수 학급을 대상으로 9월 23일 전국평가를 실시한다. 전국평가에서 최종 수상 학급이 결정되면 오는 10월 16일 전국 시상식에서 표창한다.

    수상 내역은 △대상 1개 학급에는 교육부 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개 학급에는 국민안전처 장관상과 상금 80만원 △우수상 5개 학급에는 KFPA 이사장상과 상금 60만원이 수여된다.

    불조심어린이상 10개 학급에는 손해보험회사 대표이사상과 함께 상금 30만원이 주어지며, 해당 지도교사 18명은 동격의 상과 함께 상금 10만원을 받는다.

    KFPA 관계자는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처럼, 어릴 적에 배운 화재 및 자연재해에 관한 지식은 안전생활 습관을 기르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뿐만 아니라 어린이 화재예방교육, 캠페인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