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등 5개 소비자 연맹지 '호평'... "유럽 전체 평판 TV 매출 40% 꿀꺽"
  • ▲ SUHD TV. ⓒ삼성전자.
    ▲ SUHD TV. ⓒ삼성전자.


    삼성 SUHD TV가 유럽 5개 국가에서 각각 진행된 소비자 연맹지 평가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세계 TV시장 10년 연속 1위 신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선 셈이다.

    삼성전자는 10일 ▲영국의 위치(Which) ▲프랑스의 끄 슈와지르(Que Chosir) ▲스페인의 오씨유 콤프라 마에스트라(OCU-Compra Maestra) ▲이탈리아의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 ▲포르투갈의 데코 프로테스테(Deco Proteste) 등 5개 소비자 연맹지가 선정하는 올 한 해 최고 TV를 가리는 평가에서 SUHD TV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유럽 소비자 연맹지가 내놓은 신제품 TV 비교 평가의 첫 번째 결과다.

    특히 영국 소비자 연맹이 발간하는 월간지 '위치'는 평가 대상 5개 제조사의 모두 67개 TV모델 중 SUHD TV(모델명: UE55JS9000)를 전체 1위로 꼽은 것은 물론 2~6위까지를 모두 삼성전자 TV로 체웠다.

    위치는 SUHD TV를 포함한 19개 삼성전자 제품을 '베스트 바이(Best Buy)'로도 추천했다. 베스트 바이로 지정됐다는 의미는 소비자 연맹에서 구매를 적극 추천한다는 뜻이다. 평가 대상 TV 제조사 가운데 베스트 바이에 오른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다른 소비자 연맹의 평가에서도 삼성전자 TV는 1위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물론 상위권 전체를 싹쓸이 했다.

    삼성 SUHD TV는 이 같은 호평 릴레이에 힘입어 UHD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이끌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6월 기준 유럽에 판매되는 전체 평판  TV 매출의 40%를 거머줬다. SUHD TV를 통해 프리미엄 UHD TV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 성일경 상무는 "유럽 5개국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소비자 단체 평가 결과가 소비자들에게 구매 가이드 역할을 하게 돼 TV 시장 성수기인 하반기 TV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