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칠레-브라질 등 중남미 공략 강화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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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27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삼성 SUHD TV의 퀀텀닷 기술을 소개하는 '퀀텀닷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 거래선과 영상 전문가, 그리고 멕시코·칠레·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6개국 기술 전문 미디어들이 대거 참석해 삼성 SUHD TV의 퀀텀닷 기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퀀텀닷 기술은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분의 1 크기인 나노미터 단위로 주입한 반도체 입자 하나 하나가 더 밝고 선명한 색상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TV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뛰어난 화질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올해 출시된 삼성 SUHD TV는 지난해보다 더욱 향상된 퀀텀닷 기술을 채용했다. 이를 통해 컬러 맵핑 알고리즘을 개선하며 표현하는 색상의 정확도를 25% 높였다. 더 적은 전력으로도 더 밝은 색상을 구현할 수도 있다.

    특히 'HDR 1000' 기술을 전체 모델에 탑재해 미국 할리우드 영화사에서 제작한 프리미엄 영상의 표준이 되는 1000니트 밝기의 초고화질 영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행사에 참석한 콜롬비아 매체 'NT24'의 루이스 기자는 "삼성의 새로운 퀀텀닷 기술은 현재 TV 시장에 존재하는 최고의 기술로, 소비자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칠레 'oh my geek'의 펠리프 기자는 "삼성 SUHD TV는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퀀텀닷 기술을 이해하는 순간 더 놀라운 TV가 된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퀀텀닷 기술 세미나를 통해 차원이 다른 화질을 선사하는 퀀텀닷 SUHD TV의 새로운 가치를 중남미 소비자에게 제시했다"며 "퀀텀닷 SUHD TV를 앞세워 중남미 뿐만 아니라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계속해서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