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대비 25% 더 정확한 색표현에 1000니트 HDR 장착리모컨 하나로 'TV-셋톱박스-홈시어터-블루레이-게임 콘솔' 등 주변기기 제어도
  • ▲ ⓒ삼성전자.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서 2세대 SUHD TV를 앞세워 올해 북미 TV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차세대 퀀텀닷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2세대 SUHD TV는 1세대 제품보다 색상 표현력이 25%가량 개선됐다. 하이다이나믹레인지(HDR) 기술도 적용됐다. 이 기술은 모든 제품에 1000니트(nit) 밝기를 지원해 영상의 명암비와 디테일을 높여준다.

    사용자 편의성도 크게 올라갔다. TV 리모컨 하나로 TV, 셋톱박스, 홈시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 콘솔 등 주변 기기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SUHD TV 전 라인업 뿐 아니라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을 탑재한 사운드 바 등도 대거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바탕으로 11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평판 TV 시장에서 37%(금액기준)의 점유율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북미 UHD TV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 52.7%(금액기준)로 1위를 차지했다.

    데이브 다스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SUHD TV가 선사하는 최고의 화질로 소비자들에게 TV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미국 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