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기지국 간섭 제거 기술-실시간 LTE IP품질 관리 기술' 기반 '무선네트워크혁신상' 받아
  • ▲ (가운데 오른쪽부터)심상수 SK텔레콤 네트워크비즈지원그룹장, 류탁기 SK텔레콤 매니저ⓒSK텔레콤이
    ▲ (가운데 오른쪽부터)심상수 SK텔레콤 네트워크비즈지원그룹장, 류탁기 SK텔레콤 매니저ⓒSK텔레콤이


    SK텔레콤이 네트워크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GTB 어워드를 4번째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SK텔레콤은 25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GTB(Global Telecoms Business) Innovation Awards' 시상식에서 LTE 기지국 간섭 제거 기술 및 실시간 LTE IP 네트웍 품질 관리 기술의 선도성을 인정 받아 각각 '무선 네트워크 혁신상(Wireless Infrastructure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009년 T영상고객센터 ▲2012년 하이브리드 네트웍 기술 ▲2013년 미래형 LTE-A 기지국 기술로 GTB어워드를 수상한데 이어 이번이 4번째 수상이다.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영국의 통신·IT 전문지인 GTB 매거진이 2007년부터 전세계 모든 통신사 및 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모바일∙유선 네트워크 등 5개 분야에 걸쳐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들에 수여하는 상이다.

    SK텔레콤이 수상한 'LTE 기지국 간섭 제거 기술(Lean Carrier)'은 기지국을 통한 데이터 전송이 없을 경우, 기지국 제어 신호를 끄고 불필요한 전파 간섭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5G 선행 기술로, 이를 LTE 기지국에 세계최초 적용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또 SK텔레콤이 수상한 '실시간LTE IP 네트웍 품질 관리 솔루션'은 제품 개발 이후 해외 통신사업자들도 관심을 보일 정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솔루션은 최소 5분 단위로 트래픽 품질 통계가 제공돼 순간적인 트래픽 폭증을 인지하기 어렵고 불량 구간을 찾아내기까지 장시간이 소요됐던 반면,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기지국부터 코어네트워크까지 실시간 측정이 가능해 효율적 LTE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심상수 SK텔레콤 네트워크비즈지원그룹장은 "이번 GTB 수상은 SK텔레콤의 우수한 LTE기술력을 세게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술을 전세계 LTE 사업자들에게 전파하고, ICT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