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국민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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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카드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는 생활 편의 애플리케이션 업체와의 제휴를 기존 11곳에서 18개로 확대했다.

    앞서 국민카드는 데일리호텔(호텔·레스토랑 예약), 파킹박(주차정보 공유) 등 11개 업체와 O2O 서비스 제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여기에 국민카드는 카 셰어링업체 그린카 등 7개 생활 편의 애플리케이션 업체와 O2O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한 'O2O 비즈니스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카드와 제휴 업체들은 △O2O 서비스 플랫폼인 'KB O2O 서비스 존' 구축 △카드 서비스와 각 협력업체 혜택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 △O2O 협의체를 통한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KB국민카드는 내달 중으로 KB국민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KB O2O 서비스 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결됐다.

    앞으로는 KB국민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손 쉽게 골라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사전에 등록한 모바일 앱카드 'K-모션'을 통해 카드정보 입력 없이 결제비밀번호만으로 결제가능하며  'KB O2O 서비스 존'에서 제공하는 추가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신성훈 국민카드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제휴업체 수가 확대돼 고객들에게 다양한 O2O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KB O2O 서비스 존은 앱카드'K-모션'과 더불어 고객들의 편리한 모바일 생활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그린카(카 셰어링) △카닥(자동차 외장 수리) △띵동(맛집 배달 및 생활 편의 서비스) △고고밴코리아(퀵, 화물 배송) △별대리(대리운전) △왓슈(구두 및 가죽제품 수선) △펫닥(반려동물 상담 서비스) 등 7개 업체 대표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