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LG유플러스' 공동 제공 'LTE 모뎀 장착 드론' 기증 받아 시범운영 나서
  • ▲ (왼쪽부터) 이태원 퀄컴 코리아 사장, 최진환 ADT캡스 대표ⓒADT캡스
    ▲ (왼쪽부터) 이태원 퀄컴 코리아 사장, 최진환 ADT캡스 대표ⓒADT캡스


    ADT캡스가 지난 18일 삼성동 본사에서 퀄컴(Qualcomm)과 LG유플러스(이하 LGU+)로부터 차세대 영상관제서비스 개발에 사용될 'LTE 모뎀 장착 드론'을 기증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드론은 퀄컴의 MDM9310 LTE 통신 모듈이 탑재돼 원거리 실시간 영상 확인은 물론 자동항법제어, 카메라 제어 등이 가능하다.

    또한 'LTE 모뎀 장착 드론'은 미국 디지털 무선통신 기술 및 서비스 전문기업인 퀄컴이 연구개발비용을 지원하고, 통신사인 LGU+가 발굴 개발해 선보였다.

    ADT캡스는 이 드론으로 접근이 어려운 재난현장이나 해양구조 현장, 건설현장 등에 신속히 투입해 재난방송 등의 상용 서비스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3사는 향후 LTE 모뎀이 장착된 드론을 활용한 영상관제기술 개발 및 서비스 상용화에 유기적으로 협업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회사 관계자는 "드론을 통한 추적형 영상관제는 고정형 CCTV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차세대 보안기술로 각광받고 있다"며 "ADT캡스도 관련 서비스가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시범운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