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市 2군 신도심 형성 中·리테일 최적지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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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왼쪽부터) 유동욱 신한은행 부행장(여덟번째)와 박노완(네번째) 호치민 총영사 등이 6일 진행된 신한베트남은행 동사이공 지점 개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준비하고 있다. ⓒ 신한은행
    ▲ (왼쪽부터) 유동욱 신한은행 부행장(여덟번째)와 박노완(네번째) 호치민 총영사 등이 6일 진행된 신한베트남은행 동사이공 지점 개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준비하고 있다. ⓒ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베트남 진출 외국계 은행 중 최다 채널을 보유한 은행으로 거듭나게 됐다.

    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베트남은행의 18번째 점포 동사이공 지점이 호치민시 2군 지역에 개설됐다.

    동사이공 지점이 개설된 호치민시 2군 지역은 투자가 집중되면서 신도심이 형성중인 지역이다. 게다가 베트남 최초의 지하철이 오는 2019년 2월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의 요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또한 동사이공 지점 인근 20여개 아파트 단지에 1만4500여 세대가 분포돼 있어 현지 리테일 영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다섯번째 현지 직원 지점장으로 임명된 팜반다 동사이공 지점장을 필두로 44만명의 고객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100%이상 성장해온 리테일 대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유동욱 신한은행 부행장은 "외국계 은행 1위를 넘어 현지은행 수준의 채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7년에도 호치민 및 하노이 지역을 중심으로 채널 확장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특히 써니클럽 등 신한의 다양한 디지털 뱅킹 상품으로 베트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