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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6일 서울대학교에서 허재영 삼성카드 빅데이터 연구소장과 이정우 서울대학교 CML(Communications and Machine Learning Lab) 연구실장을 비롯한 교수 및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카드의 방대한 빅데이터와 서울대학교의 최신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해 개인화 마케팅 모델 개발 등에 대해 공동 연구하고 그 결과를 상호 활용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허 소장은 "최근 활발히 연구 중인 인공지능 기법을 카드사의 빅데이터와 결합하면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 교수는 "카드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는 소비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방대한 정보로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알고리즘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삼성카드와의 산학협력은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된 우수 사례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