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출연해 450억 보증공급…연 2% 수준 저금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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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국민은행은 23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민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간다.

국민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30억원을 출연해 450억원의 보증 한도를 마련하고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연 2% 내외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기업의 보증비율 및 보증료를 우대 제공한다.

신청 기업의 업무편의와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국민은행 영업점에서도 보증 관련 신청 안내와 서류 접수가 가능하다. 

올해 국민은행은 전국 16개 신용보증재단에 총 150억원을 특별출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200억원 규모의 보증한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상공인 경영안정화와 창업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장하고 있는 소규모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아낌없이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