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서 공식 스토어 1호점 오픈 후 내년 2월까지 공항, 역사, 마트 등에서 총 900여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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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본점에서 진행한 ‘평창 동계올림픽’ 특설 매장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2018 평창 동계올림픽’ 총괄 라이선스 사업권자로 선정됐다. 이에 26일 본점을 시작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전국적인 유통망뿐만 아니라 온라인몰, 모바일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상품을 소개하고, 동계올림픽의 분위기를 사전에 띄울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스토어에서 선보일 상품 개발을 위해 2016년 12월 남성패션, 여성패션, 잡화, 식품, 리빙 상품군 바이어들로 구성된 ‘상품본부 라이선싱팀’을 구성했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라이선싱팀’은 공식 스토어에서 선보일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약 6개월간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6개월 동안 진행한 상품 품평회만 약 20여회에 이르며,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과 고객 참여 아이디어 이벤트, 임직원과 백화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수 차례의 설문 조사를 통해 최종 상품들을 선정하기도 했다.
1차적으로 4월까지 400여개의 상품을 개발했으며, 8월까지 추가 상품을 개발해 총 1500여개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선보이는 상품들은 롱패딩, 모자, 머플러 등 겨울 시즌에 사용할 수 있는 상품들로 준비할 계획이다.
공식 스토어는 26일 본점에서 첫 번째로 선보인 후 6월 2일에는 잠실점, 10월까지 부산본점 등 18개 점포에서 오픈할 계획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종료하는 2월까지 공항, 역사, 마트, 편의점 등에서 총 900여개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스토어에서 선보이는 상품들은 백화점뿐만 아니라 롯데가 운영하는 온라인몰과 모바일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스토어에서는 잡화, 의류, 리빙 등 백화점 전 상품군의 기획 상품 및 인형, 문구 등의 인기 아이템 위주로 상품을 준비했다.
상품은 평창 동계올림픽 엠블럼과 ‘수호랑’과 ‘반다비’ 마스코트를 활용했다. 인형, 머그컵, 텀블러, 티셔츠, 에코백 등 젊은 고객에게 인기 있는 상품들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전통상품, 스낵 등의 상품들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스토어의 전체 상품 중 약 30% 정도를 마스코트를 활용한 제품으로 채울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마스코트 인형 2만5000원, 티셔츠 2만3900원, 머그컵 1만원, 텀블러 2만원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사전 마케팅을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 특설 매장을 운영하고, 인형, 문구 등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과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서 선보이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의류 등의 상품을 선보였다.
해당 기간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형상화한 인형은 특설 매장에서도 많은 인기를 받았다. 롯데 온라인몰을 통해 선제적으로 판매 중인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상품 중 판매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 선정 기념으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동계올림픽의 분위기를 사전에 조성하기 위해 본점을 포함한 주요 점포에서,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포토존을 설치하고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6월 이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특별 쇼핑백을 제작해 백화점에서 구매한 고객에게 한정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모션을 통해 기부금을 조성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비인기 종목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동혁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롯데백화점은 자체 개발한 상품을 판매하는 공식 스토어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분위기를 사전에 끌어 올릴 계획”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