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이마트 후레쉬센터 방문사과 선별 작업도 일일이 손으로 … 최종 검수도 철저히오는 7일부터 2026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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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업자들이 선별된 사과를 박스에 조심스럽게 담고 있다. ⓒ남수지 기자
명절 대목으로 분주한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이마트 후레쉬센터. 지난 2012년 9월 4일 문을 연 이마트 후레쉬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유통 구조를 줄여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물건을 내놓는다는 점이다. 거기에 유통 단계를 줄여 품질은 더욱 우수해졌다는 것이 이마트의 설명이다.기존 '산지 생산자-산지 수집상-산지유통센터-도매시장-소매시장' 등 5단계에서 '산지 생산자-이마트 후레쉬센터-이마트 점포' 2단계로 축소한 것이다.이마트 후레쉬센터는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4만6281㎡(약 1만4000평)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서 농산물 저장, 선별 포장·가공, 입출하까지 이뤄진다.이날 찾은 후레쉬센터 3층에서는 대표적인 명절 선물로 꼽히는 사과 선별 작업이 한창이었다. 여성 작업자들이 2~3명씩 조를 이뤄 상태가 좋은 사과를 골라 흰색 그물망에 넣은 뒤 일정한 방향으로 박스에 담고 있었다. 사과를 검수하는 이들의 손은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일일이 사람의 손길을 거친 사과는 레일에 올라 다시 한 번 최종 관리자의 검수를 거치게 된다. 과일에 상처가 난 곳은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최종 포장이 이뤄지는 것이다.또 다른 곳에서도 설 선물용 과일 혼합세트 패키징이 이뤄지고 있었다. 애플망고와 샤인머스캣, 한라봉 등을 한 세트로 구성한 상품이었다. 또 다른 박스에는 샤인머스캣과 애플망고, 배, 사과 등이 담겨지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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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물세트에 들어갈 샤인머스캣.ⓒ남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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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장고에서 보관되고 있는 양파들. 양이 어마어마하다. ⓒ남수지 기자
다른 한쪽에서는 작업자들이 체리 선별 작업에 한창이었다. 상처난 곳이 없는지 살피고, 상품 가치가 없는 것들을 따로 분류하고 있었다.이제 후레쉬센터 대표 상품들의 보관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양파저장고가 있는 2층으로 향했다. 으슬으슬하게 느껴지는 냉기 사이로 관리자가 버튼을 누르자 거대한 양파탑이 펼쳐졌다.1100톤에 달하는 양파는 수분이 많아 1층에서 껍질을 건조시킨 다음 수분함량을 안정시킨 후 저장고로 오게 된다. 최대 9개월까지 저장할 수 있지만, 마지막 시기에는 상품을 눈으로 보면서 배출 작업을 진행한다.기자가 양파 저장고를 직접 방문했을 때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온도는 0도, 습도는 80~90%로 맞춘 상태였다. -
- ▲ 선별된 마늘들이 다져진 후 다시 옮겨지고 있다. ⓒ남수지 기자
다음은 다진 마늘 작업장으로 향했다. 해당 구역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을 통과한 제조 시설구역이어서 작업복과 위생모 등을 착용 후 작업실로 들어갈 수 있었다.다지기 전의 마늘을 한알 한알 손으로 분류하고 나면 물에 넣고 불순물을 제거한다. 이후 기계에 넣고 본격적으로 마늘을 다지기 시작한다. 다져진 마늘은 자동화 시설을 통해 포장되고 최종적으로 사람의 손을 거쳐 모든 검수를 마무리하게 된다.설 상차림에 올라갈 음식에 함께할 마늘과 양파, 또 후식으로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할 과일까지. 모든 재료들은 설을 보낼 준비가 되어 보였다. -
- ▲ ⓒ이마트
한편, 이마트는 오는 7일부터 2026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한다. 사전예약 매출의 경우 사전예약 기간을 9일 가량 확대하고 상품권 증정 등 혜택을 강화하자 역대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이마트에 따르면 12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39일 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 설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설 대비 약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