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되는 전산기기 재활용 작업에 장애인 채용2년간 전자기기 5161대 기증…올해 2000대 기증 예정
  • ▲ 효성은 14일 파주에 위치한 에덴복지재단에 '컴브릿지(컴Bridge)'사업과 시설개선사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효성
    ▲ 효성은 14일 파주에 위치한 에덴복지재단에 '컴브릿지(컴Bridge)'사업과 시설개선사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효성

     

    효성그룹은 파주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에덴복지재단에서 '컴브릿지(컴Bridge)'사업과 시설개선 사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 밝혔다.


    컴브릿지 사업은 폐기 및 일반 매각 처리되는 컴퓨터·프린터 등의 전산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효성은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컴브릿지 사업 후원을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5161대의 전산기기를 기증했으며, 올해에도 약 2000대를 기증할 계획이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90여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는 에덴복지재단 사업장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데 자금을 후원하고, 장애인들의 근로여건 개선과 안전한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