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말 1조원서 4개월만 80% 늘어외화예수금 포함 2조 36억원 달성

  • ▲ ⓒ 미래에셋대우
    ▲ ⓒ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3일 해외주식 자산이 총 2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말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 잔고는 9307억원을 기록했으나 4개월 만에 80% 증가해 1조6836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투자 대기자금 성격인 외화예수금도 3200억원을 기록해 총 해외주식 자산은 2조36억원을 달성했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양질의 리서치자료 제공 및 글로벌 브로커리지 전문 인력 육성, 고객 서비스 등이 더해져 해외주식 잔고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주식본부 내 해외주식컨설팅팀은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등 전세계 다양한 나라의 신성장산업군과 유망 종목을 선별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이들은 Global Great Companies 10선, China Great Companies 8선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전지점 WM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미래에셋대우는 다양한 직원 교육을 통해 글로벌브로커리지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우선 분기별로 글로벌주식포럼을 실시해 직원들에게 글로벌 투자전략, 투자유망종목 등을 제시한다.

    매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방송을 통해 보고서를 작성한 연구원들의 분석 강의와 시황 설명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각 지점 해외주식 관련 세미나도 340회를 진행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증시 온라인 거래를 시행했으며, 국내 최초로 브라질 주식 중개도 개시했다.

    아울러 거래 가능 시간이 국내시장과 달라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24시간 해외주식거래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자체 외환부서를 통해 환전수수료를 5원까지 낮춰 투자자들의 비용부담 줄이기에 나섰다.

    김을규 글로벌주식본부장은 “고객의 안정적 자산배분을 위해 국내 주식은 물론 해외 주식, 채권 등 전세계 다양한 투자자산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다양한 투자처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