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2일 경기도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전선 '뉴 CI 선포식'에서 최진용 대한전선 사장이 새로운 CI가 새겨진 깃발을 흔들고 있다. ⓒ대한전선
    ▲ 지난 22일 경기도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전선 '뉴 CI 선포식'에서 최진용 대한전선 사장이 새로운 CI가 새겨진 깃발을 흔들고 있다. ⓒ대한전선

     

    "더욱 경쟁력있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국내 최초 종합 전선회사인 '대한전선'이 재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대한전선은 창립 62주년과 사모펀드 IMM 프라이빗에쿼티 인수 2주년을 맞아 'NEW CI(기업 이미지) 선포식 & Family Day'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한전선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이사회 의장인 IMM PE 송인준 대표이사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회사의 새로운 CI를 공식 선포하고, 글로벌 기업을 향한 지속성장 경영의 기틀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대한전선이 CI를 교체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그만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담겼다는 게 대한전선 측의 설명이다.

     

    새로운 CI는 기업 승계 의미를 담기 위해 기존 CI의 상징색인 빨간색과 파란색을 그대로 사용했다. 또 영문자를 대문자에서 소문자로 바꿔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표현했다.

     

  • ▲ 지난 22일 경기도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전선 '뉴 CI 선포식'에서 최진용 대한전선 사장이 새로운 CI가 새겨진 깃발을 흔들고 있다. ⓒ대한전선

    아울러 직선과 곡선, 직각과 예각의 조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전문성과 유연성, 성장성의 의미를 부각하고,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영문자 'i' 상단에는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이는 대한전선의 랜드마크인 당진공장의 타워를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대한전선의 무한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의 의미를 담았다.

     

    대한전선 최진용 사장은 "62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한전선은 이제 100년 기업을 향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창출해 나가야하는 대단히 중요한 시기에 와 있다"며 "지난해 선포한 비전과 새로운 CI를 바탕으로 회사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 더욱 경쟁력있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전선 이사회 의장인 IMM PE 송인준 대표는 "IMM PE 인수 후 대한전선이 보여준 놀라운 변화와 성장에 대해 최진용 사장과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IMM PE는 양사의 확고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대한전선의 미래 가치를 키워나가는데 든든한 지원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